LG 좌완 에이스 주키치(30)의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지난달 조금씩 지친 기색이 보였다. 그런데 최근까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LG에서 첫 시즌을 보낼 때도 주키치는 후반기에 힘이 빠지는 페이스를 보였다.
주키치는 25일 잠실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 6이닝 11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호투라고 보기 어려운 투구 내용이었다. 승패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10승에서 계속 멈춰 있다. 지난달 17일 SK전 승리 이후 5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못했다. LG는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5대6으로 졌다.
주키치의 주무기는 칼날같은 제구력이다. 그런데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안타를 많이 맞았다. 특히 직구 최고 구속이 143㎞밖에 나오지 않았다. 힘이 떨어진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쏠리면 얻어 맞을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또 동료 포수 윤요섭, 3루수 정성훈 등의 실책이 나와 주키치를 힘들게 했다. 도와주어도 안 될 상황에서 실책 3개를 범했다.
그는 8월 5차례 등판했지만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2패가 전부다. 실점도 많고, 이닝이터의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일 한화전에선 5이닝 5실점으로 패전, 12일 삼성전에선 7이닝 7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주키치는 이번 시즌 4~6월 15경기에 등판, 9승2패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시즌 초반 3개월 평균자책점이 2.39이었다. 하지만 7~8월 성적은 형편없다. 10경기에서 1승4패다. 시즌 초반과 차이의 정도가 너무 심하다.
지난해 주키치는 32경기에 등판, 10승8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첫 해 치고 준수한 성적이라 LG에 남았다. 이번 시즌은 25경기에서 10승6패(1홀드)를 기록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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