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이 시즌 7승째를 거뒀다.
김광현은 25일 목동 넥센전에서 6일만에 선발로 등판, 6이닝동안 7피안타에 4개의 4사구를 내주고 5실점을 허용했다. 삼진은 2개에 그쳤다.
하지만 조인성이 화끈하게 만루포로 밀어주는 등 5회까지 8점을 뽑아주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김광현은 2회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유한준에게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의 위기에 몰린 후 송지만과 서건창 등 후속 타자를 모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2점을 내줬다. 5회에는 유재신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는 등 3점을 더 내줬다. 썩 좋은 피칭 내용은 아니었다.
99개의 공을 던졌는데 볼이 39개가 될 정도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았다. 초반에는 슬라이더와 투심 위주로 피칭을 했고, 위기에 몰렸을 때는 직구를 많이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7㎞였다. 지난 8일 삼성전에서 5⅔이닝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한 8피안타로 6실점을 하며 패전을 기록한 이후 두번재로 많은 실점이었다. 하지만 완급 조절을 하며 스스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이었다. 최근 2연승.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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