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들 중 연간 수입이 가장 높은 선수는 누구일까.
주인공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1위)다. 26일(한국시각)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페더러는 2011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5430만달러(약 616억원)를 벌어 테니스 선수 가운데 연간 수입 1위를 기록했다.
대회 상금으로는 930만달러를 벌었다. 나머지 4500만달러는 후원사로부터 받은 계약금, 행사 출연료와 대회 참가 초청비 등으로 집계됐다.
페더러는 나이키, 질레트, 메르세데스 벤츠, 롤렉스 등과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페더러를 부르려면 초청비가 최소한 1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더러는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우승 횟수를 17로 늘렸다. 또 런던올림픽 단식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페더러에 이어 라파엘 나달(스페인·3위)이 3240만달러의 고수입을 올려 2위를 차지했다.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3위)는 2710만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테니스 선수 연간 수입 순위(2011년 7월~2012년 7월·포브스)
1.로저 페데러(스위스) 5430만달러
2.라파엘 나달(스페인) 3240만달러
3.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2710만달러
4.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1980만달러
5.리나(중국) 1840만달러
6.세리나 윌리엄스(미국) 1630만달러
7.카롤리네 보지니아츠키(덴마크) 1370만달러
8.앤디 머리(영국) 1200만달러
9.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970만달러
10.앤디 로딕(미국) 88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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