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첼시의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 영입에 올인하고 있다.
2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로저스 감독이 1500만파운드(약 268억원)에 이르는 스터리지의 몸값을 감당하기 위해 선수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로저스 감독의 스터리지 사랑은 유명하다. 다소 볼을 끄는 성향이 있지만, 키핑력과 득점력을 겸비한 스터리지는 꾸준한 기회만 주어진다면 두자리수 골은 충분한 선수다. 스터리지는 첼시의 대대적 선수보강으로 설자리를 잃었다. 어쩌다 출전 기회가 주여져도 그가 원하는 중앙 공격수 대신 측면 공격수에 서는 시간이 많아 첼시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이런 상황을 이용해 스터리지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문제는 이적료다.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를 제외하고 이렇다할 정통 공격수가 없는만큼 적은 금액으로는 스터리지를 보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로저스 감독은 찰리 아담과 스튜어트 다우닝을 팔아 이적 자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담은 현재 에버턴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다우닝도 중소 클럽을 중심으로 구매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호세 엔리케도 매물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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