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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방향 착각 '60m 역주행'에 3만 관중 '멘붕'

by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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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선수가 60m 이상을 역주행하며 보는 이의 멘탈을 붕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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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한국시각) 막을 연 2012~2013 시즌 미국 칼리지풋볼 켄트 주립대와 토슨 대학의 개막 경기.

2쿼터 종료직전 켄트 주립대 라인배커(수비수) 안드레 파커는 동료가 상대편을 향해 찬 펀트킥이 땅에 떨어지자 그 공을 상대 골라인 바로 앞에서 주웠다. 규칙대로라면 펀트킥이 실패했을 땐 경기를 멈춘 뒤 상대팀에게 공격권을 넘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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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커는 '상대편 실수에 의한 펌볼을 주웠다'고 순간 잘못 생각했다. 더욱 심각한 착각은 공격방향을 거꾸로 잡은 것이다. 그러고는 공을 감싸 안은 채 자기편 골라인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렸다.

홈구장인 딕스 스타디움을 채운 3만 관중은 술렁였다. 해설자는 "잠깐만, 잠깐만, 잘못된 방향으로 달리고 있네요"(Wait a minute. wait a minute. You're going the wrong way!)라며 말문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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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슨대 수비수 2명이 파커를 맹렬히 따라붙으며 그의 '무모한 공격'을 저지한 장면도 코미디였다.

58야드(53m)를 달린 파커는 수비에 의해 사이드라인 밖으로 밀려났고, 동료들의 얘기를 듣고서야 자신의 잘못을 알아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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