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보라색 그리고….
마치 올림픽의 오륜기를 보는 듯하다. 바로 K-POP 솔로 가수 최초로 월드투어에 나선 김준수가 지난 6개국 아시아 투어에서 선보인 다양한 헤어 컬러들이 말이다.
김준수는 29일(이하 현지시각) 월드투어의 출발지인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은 빨간색, 인도네시아는 파란색, 태국은 노란색, 홍콕은 보라색 등 아시아 투어가 진행됐던 도시마다 새로운 헤어컬러를 선보였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헤어 컬러 교체는 정말 오기로 한 것 같다"고 입을 연 김준수는 "물론 주위에서는 잦은 염색으로 헤어가 상할 수 있는 만큼 많이 말렸다. 하지만 처음 두 나라에서 헤어컬러를 달리해보니 나머지 나라에서 교체를 안하면 성의를 다 한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공연은 DVD 제작을 위해 영상 촬영을 하는데 각 국가마다 헤어컬러가 다르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색만 보면 어디 공연인지를 구분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은 드러냈다.
김준수는 "염색약이 워낙 강하다보니 머리 끝이 자꾸 잘려나가 머리카락이 짧아지는 부작용이 있더라"라며 "그래서 평소에는 잘 하지 않는 헤어 트리트먼트를 신경써서 받고 있다"며 웃었다.
한편 김준수는 30일 뉴욕 헤러스타인 볼룸을 시작으로 LA, 멕시코, 브라질, 유렵 2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뉴욕=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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