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역대 2위인 통산 286세이브를 기록한 사이드암 투수 다카쓰 신고(44)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은퇴를 발표한다.
지난해 독립리그인 BC리그 니가타 알비렉스에 입단한 다카쓰는 올시즌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일본과 메이저리그에 한국, 대만, 독립리그까지 참 다양한 경험을 했다. 1991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한 다카쓰는 네차례 세이브왕 타이틀을 차지했고, 두 차례 일본시리즈 우수선수상을 탔다. 286세이브는 지난해 6월 주니치 드래곤즈의 마무리 투수 이와세 히토키가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일본 프로야구 최다 구원 기록이었다.
2004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은 다카쓰는 2005년 시즌 중에 뉴욕 메츠로 이적했으며, 2시즌 동안 8승6패27세이브(평균자책점 3.38)를 기록했다.
다카쓰는 2006년에 야쿠르트로 복귀해 두 시즌을 뛴 뒤 2008년 6월 한국으로 건너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2008년 18경기에 등판해 1승8세이브, 평규자책범 0.86을 기록했다. 다카쓰는 2008년 초 초청선수로 시카고 컵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입단 테스트까지 받아가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는데 불발되자 히어로즈행을 결정했다.
2010년에는 대만 프로야구 신농 불스에 입단해 1승2패26세이브, 평균자책점 1.88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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