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7-2 LG=롯데가 모처럼 만에 화끈한 방망이쇼를 선보이며 LG에 완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1일 득녀하며 아빠가 된 전준우가 있었다. 올시즌 지독한 부진에 빠졌던 전준우에게 첫딸은 복덩이였을까. 전준우는 2일 부산 LG전에서 홈런포 2개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는 만점활약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됐다. 전준우 뿐 아니었다. 오랜만에 4번으로 출전한 홍성흔이 시즌 10호 홈런을 때려냈으며 손용석은 생애 처음으로 4안타를 쳐냈다. 롯데 타선은 이날 15안타를 뽑아내며 LG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LG는 선발 주키치가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데다 타선이 롯데 선발 사도스키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그나마 9회 2점을 내며 영봉패를 면했다. 사도스키는 한국 무대 데뷔 후 개인 최다인 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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