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의 미래, '차세대 주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위력을 과시했다.
3일 체코 올로모츠에서 막을 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체코오픈 남자복식에서 서현덕(21)-이상수조(22, 이상 삼성생명)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칼손(세계 130위)-마티아스 칼손(세계 169위)조를 풀세트 접전끝에 4대3(11-9 11-5 11-4 7-11 8-11 9-11 11-4)으로 돌려세웠다.
런던올림픽 오상은-주세혁-유승민, '형님'들의 단체전 은메달 이후 '차세대'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수년째 삼성생명에서 한솥밥을 먹어온 '왼손 에이스' 서현덕과 '오른손 셰이크헨더' 이상수의 조합은 훌륭했다.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지난 2010년 인도오픈 남자복식에서 가오닝-양지조(싱가포르)를 꺾고 우승한 이후 2년만에 다시 정상을 맛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왼손 에이스로 인정받아온 서현덕은 김민석(20·KGC인삼공사)과 짝을 이룬 지난 5월 일본오픈에서 오상은-유승민조를 꺾고 우승한 데 이어 월드투어에서 생애 3번째 복식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6월 중국오픈에서 '세계선수권자' 장지커를 꺾으며 일대 파란을 일으켰던 서현덕은 '왼손 에이스'의 몫이 절대적인 복식에서도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정상은(삼성생명·81위)의 부활이 돋보였다. 생애 첫 월드투어 결승 무대에 올랐다. 독일의 크리스티안 쉬스(52위)에게 1대4로 패하며 준우승했지만, 자신감을 끌어올리기에는 충분했다.
국제탁구연맹 홈페이지 역시 차세대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오상은 주세혁 유승민의 활약은 눈부셨지만 런던올림픽은 이 삼총사를 함께 본 마지막 대회로 기록될 것이다. 이제 차세대가 활약을 보여줄 시간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이상수-서현덕은 김민석-정영식과 함께 주목해야 할 선수'라고 언급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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