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가 2012 런던패럴림픽 200m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2일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남자 육상 T44(절단 및 기타 장애) 200m 결승에서 2위에 그쳤다. 21초52, 브라질의 알란 올리베이라(21초45)에게 0.07초 뒤졌다.
전날 예선에서는 21초30의 세계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막판 스퍼트에서 처졌다. 이번 대회에서 피스토리우스는 100m, 200m, 400m(이상 T44), 400m 계주(T42/46)에 출전해 4관왕을 노렸다.
한편 경기 뒤 피스토리우스는 "경기에 만족한다"면서도 "불공정한 경기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올리베이라의 의족 길이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었다. 이어 그는 "의족만 뺀다면 올리베이라는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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