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과 함께라면 파괴력이 배가 될 것이다."
이근호(27·울산)가 이청용(24·볼튼)과의 호흡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당초 이근호와 이청용은 오른쪽 날개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이근호의 쓰임새가 다양해졌다. 이근호는 좌우측면은 물론 중앙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근호는 4일 우즈베키스탄 출국을 앞구고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공격 어느 포지션이나 자신있다. 항상 해왔던 자리고 오른쪽이나 왼쪽이나 상관없다"고 했다.
특히 이청용에 대해서는 "나와 청용이의 스타일은 다르다. 같이 뛰면 좋은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청용이와 함께 뛰면 파괴력이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근호는 최근 K-리그와 대표팀에서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의 기대가 높다는 질문에 "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크다"며 "좋은 모습으로 기대를 못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웃었다. 이근호는 "1차전과 2차전을 좋은 분위기서 치렀고 그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며 "우즈베키스탄전을 되돌아보면 좋은 기억이 많다. 이번에도 원정경기서 승점 3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공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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