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광명30회차에서 강동진(우수급)의 4.42 기어배수를 시작으로 광명31회차에서 이용희(특선급)가 4.50, 광명31회차에서 이수원(특선급)이 4.33, 광명34회차에서 박종현(특선급)은 4.58로 8월 하반기부터 '고 기어배수 시대'가 열렸다. 지난 상반기까지 4.23 기어배수까지 묶여있었지만 하반기부터 상향조정이 가능해졌다.
이들의 성적은 어떨까?
강동진은 7·3·2착을, 이용희는 3·1·2착을, 이수원은 1·1·1착을, 박종현은 7·3·7착을 했다. 강동진은 점차 적응하는 모습이었고, 이수원과 이용희는 광명31회차 결승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선전을 펼쳤다. 반면 박종현은 44세의 체력적 부담 탓인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잘 나가던 이수원은 기어배수 적응에 자신감을 확보한 듯 했으나 광명33회차에서 2·2·5착하며 기복을 보였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기어배수를 너무 무겁게 하고 경주에 나서는 것이 아직은 시기상조일 듯 싶다. 승부 시점을 놓치거나 앞 선에서 경주를 주도해도 뒷심 부족을 노출할 수 있어 아직 이들의 고기어배수 조정에 의한 성적이 좋고 나쁨을 평가하는 것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는 평가다.
기어배수 선정기준은 체력적인 요인, 전문기술 및 전법, 훈련빈도 및 컨디션 상태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이에 못지 않게 광명-창원 돔이냐 부산 옥외 경기장 등 환경상태에 적절한 기어배수를 선택하는 요령도 매우 중요하다.
박현수 수도권 경륜감독은 "술은 먹을수록 느는 것처럼 기어배수도 높게 올려 탄다면 전력도 새로운 반전이 나올 수 있다"며 "그러나 충분한 웨이트와 특히 허리운동이 보강되지 않으면 지나친 기어배수는 병원신세를 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경륜 선수 이범석(우수급)은 "우리나라 경륜 현실상 고 기어배수 시대를 인정하지만 웨이트 훈련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부상위험이 따를 수 있어 잠시 보류중이다"라고 했다. 국내 최고 기어배수를 기록한 박종현(특선급) 선수는 "최근 젊은 후배들의 고 기어배수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체력적으로 더 늦기전에 시도해볼 만 하다"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고기어 배수의 한계를 뛰어 넘는 선수들의 실전 적응력이 경륜장 화두로 떠오른 만큼 경주로와 훈련 환경에 따른 기어배수 조절 선수들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고기어배수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에 따른 선수들의 기어배수 조절을 유심히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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