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에이스 제러드 위버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시애틀전에서 더스틴 애클리의 강습 타구에 맞았다. 5회 애클리가 친 빨랫줄 타구가 정통으로 위버의 왼팔뚝을 때렸다. 미처 피할 틈도 없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7일 위버의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단순 염증으로 한 경기 정도 예상됐던 선발 등판을 빠질 것 같다고 했다. 또 팔의 염증이 강습 타구를 맞은 것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설명했다. 당시 위버는 경기 다음날 오클랜드에서 LA로 돌아왔다. MRI를 했고, 염증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위버는 당초 8일 디트로이트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 경기 쉬는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 대신 어빈 산타나가 마운드에 오른다.
위버는 이번 시즌 16승4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호투해주고 있다. 탬파베이의 프라이스(17승)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다승 2위다. 이번 시즌 에인절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잘 지켜주고 있는 유일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에인절스는 위버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에인절스는 6일까지 74승6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3위다. 텍사스(81승55패)가 1위, 오클랜드(76승60패)는 2위다. 조 1위는 힘든 상황이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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