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이 2군으로 내려갔다. KIA 선동열 감독은 7일 광주 SK전에 앞서 양현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대신 신창호를 불러올렸다. 양현종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밸런스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팀이 4강을 노리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전지훈련 도중 부상으로 인해 지난 5월 17일에야 1군에 올라온 양현종은 선발과 중간을 오가면서 27경기에 나섰지만 예전의 모습을 찾지 못했다. 1승2패 2홀드, 평균자책점 5.06에 그쳤다. 지난 8월 21일 광주 LG전 이후엔 마운드에 오르는 기회도 잡지 못했다.
치열한 4강 싸움에서 등판하지 못하고 마음고생까지 할 바엔 차라리 2군에서 밸런스를 잡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내려진 듯. 선 감독은 "내년 우리 투수진의 열쇠는 양현종이다"라며 그의 부활을 기대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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