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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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8일(한국시각) 폰테 베드라에서 가진 사우디와의 친선경기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다. 그루지아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는 스페인은 페르난도 토레스와 다비드 비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주전 대부분을 기용하면서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행에 실패한 사우디는 네덜란드 출신의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을 선임했으나, 스페인전을 통해 산적한 과제를 확인하는데 그쳤다.
스페인은 전반 23분 산티아고 카솔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4분 뒤에는 페드로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전에서도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사비 에르난데스가 골망을 갈랐고, 후반 18분에는 다비드 비야도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후반 28분에는 페드로가 마무리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일찌감치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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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에서는 독일과 네덜란드, 스위스, 러시아, 포르투갈이 각각 승리를 거두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불가리아 원정에 나선 이탈리아는 2대2 무승부에 그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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