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J-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일왕배(FA컵)에서 아마추어 팀에 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히로시마는 8일 후쿠야마에서 가진 시코쿠 사회인리그 소속 FC이마와의 일왕배 2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슈팅수 14대4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두 차례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취소되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결국 1-1로 맞서던 후반 42분 이마에 결승골을 내주면서 체면을 구겼다. J-리그 팀이 3부리그(JFL) 밑인 지역리그 소속 팀에 패한 것은 2009년 우라와 레즈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모리야스 하지메 히로시마 감독은 "변명할 수 없는 결과다. 분한 생각으로 가득하다"고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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