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빤 현역 스타일!'
가수 테이가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테이는 지난 8일 보컬로 참여중인 밴드 핸섬피플의 '핸섬투나잇 콘서트'의 마지막날 무대에 섰다. 디제이로 깜짝 등장한 테이는 디제일의 마지막에는 최근 핫이슈 곡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살짝 개사한 '현역스타일'을 선보였다.
콘서트의 마지막 날인만큼 핸섬피플은 다이나믹한 구성과 연출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기타리스트 엄주혁은 과거 펑키브라운 시절 기타와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던 당시의 곡들을 선보였으며 수준급 보컬링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프로듀서 최영호의 무대에서는 깜짝 게스트로 현진영이 암전상태에서 등장하여 관객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최영호의 과감한 댄싱 뒤에 펼쳐진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는 관객들은 모두 열광하였다.
테이의 특별무대에서는 고교시절 몸담았던 밴드 청산가리의 활동곡들을 선보이며, 록의 세계로 관객들은 흠뻑 빠지게 했다. 또한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부르고 난 후 "20대 초반에 여러분들을 만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dj느덧 나이가 들어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라며 군입대를 앞둔 짧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연 마친 후 고향인 울산으로 내려간 테이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어 오는 11일 의정부 소재 306보충대로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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