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브레이크 댄스 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이병헌은 8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다.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에선 성균관대학교 재학생 및 일반 관객들이 700석을 좌석을 가득 메웠다. 특히 이병헌은 박경림과 함께 깜짝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면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궈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어린 시절의 꿈을 묻는 질문에 "어렸을 땐 정확하게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이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하루하루를 내가 하고 싶은 것,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그것을 따라가니 지금의 순간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며 "관객 분들 중에서도 꿈이 없어서 고민이신 분이 있을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너무 큰 걱정보다는 하루를 보다 열정적으로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꿈을 이룬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노력했던 순간에 대해 "사실 노력을 하는 순간에는 힘들지도 않고,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노력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 하지만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내가 예전에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때에는 무언가에 몰두하고 긴장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진짜 강한 힘이 생긴다. 노력이라는 것은 어느 날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열정을 쏟는 순간,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3일 개봉 예정.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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