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비오(22·넥슨)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출전 대회 전승 기록을 놓치게 됐다.
김비오는 9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채리티 하이원리조트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7언더파 280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올시즌 국내에서 출전한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김비오는 세 번째 출전대회에서 우승을 놓치며 시즌 3승째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또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억원을 추가했다면 총 상금 6억원으로 KGT와 원아시아 투어 상금왕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이 기회조차 놓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김비오는 전반에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후반 들어 샷 감각이 흔들렸고 2타를 잃으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컵은 원아시아투어 멤버인 매튜 그리핀(호주·9언더파)에게 돌아갔다. 이날 4타를 줄인 강경남과 1타를 줄인 박상현이 8언더파로 1타차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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