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SBS 축구해설 위원이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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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위원은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C로그에 "꽤 오래전 기억"이라며 김 감독과 우연하게 조우했던 에피소드를 적었다.
"영화에 거의 관심이 없다"고 글을 시작한 차 위원은 "프랑크푸르트 공항 라운지에서 어느 남자 분이 자기를 소개했습니다. 김기덕 감독이라고."라면서 "자신이 만든 작품 제목을 얘기해 주었는데 워낙 무식한 터라 '나는 죄송한데 영화를 잘 몰라서..'.하고는 미안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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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위원은 나중에 차두리에게 "김 감독을 아냐"고 물었고 차두리는 '엄청나게 자기가 강한 천재감독'이라면서 김 감독을 모르는 아버지를 외계인 취급했다고 웃었다.
차 위원은 "오늘 수상소식을 들으면서, 무슨 영화인지는 몰라도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해 봤습니다. 무식하면 이렇게 뜻하지 않은 실수를 합니다"라며 김 감독의 수상을 축하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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