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이 한달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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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10일 대구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7-4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좌중간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B에서 넥센 이정훈의 2구째 141㎞짜리 직구를 밀어쳐 비거리 115m짜리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11일 대구 LG전에서 20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30일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승엽은 1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어 3회 볼넷을 얻어 걸어나간 뒤 득점까지 올렸고, 타자일순해 돌아온 3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만루서 우중간 적시타를 날리며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6회까지 3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기록했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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