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연출한 영화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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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윤은혜의 단편연출작 '뜨개질'은 와이드앵글 한국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뜨개질'에 대해 "한 여자가 이삿짐을 쌓고 있다. 쌓여있는 책들, 다이어리와 사진들, 어수선한 집. 그러다 어떤 상자 속에서 완성하지 못한 뜨개질을 발견하고 뜨개질에 빠져들지만 이내 친구의 연애 넋두리로 베란다를 서성이며 물건들을 뒤적이게 된다"며 "이별의 징후를 보이는 수많은 행동과 소품 속에서 단순히 이별에만 머물지 않고, 기억의 물화를 통해 감정을 촘촘하게 쌓아가는 연출력이 탁월하다"라고 평했다.
윤은혜는 올해 3월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에 입학해 영화제작을 공부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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