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다. 상주 상무가 강제 2부 리그 강등 결정으로 반발하고 있지만 K-리그 스플릿시스템은 시작된다.
FC서울, 전북, 수원, 울산, 포항, 부산, 제주, 경남이 포진한 그룹A는 우승과 3장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 인천, 대구, 성남, 전남, 대전, 광주, 강원이 위치한 그룹B는 강등 경쟁을 펼친다. 안갯속인 상주는 그룹B에 포진해 있다.
상주의 보이콧 움직임을 떠나 K-리그 스플릿의 첫 라운드는 A매치가 변수로 떠올랐다. 최강희호는 11일(한국시각)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렀다. 기대이하의 경기력으로 2대2로 비기며 귀국길의 발걸음은 무거웠다.
22명의 원정 명단 중 K-리거는 14명이었다. 귀국편의 좌석 문제로 고요한(서울) 박종우(부산) 윤석영(전남) 윤빛가람(성남)은 12일 먼저 돌아왔다. 10명은 13일 최강희 A대표팀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함께 귀국했다.
A대표팀은 4일 출국했다. 경기에 출전하든, 하지 않든 원정길은 늘 힘겹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7~8일 만의 귀국이라 시차와 환경 적응도 필요하다. 쉼표는 없다. 3~4일 만에 소속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태극전사들은 소속팀에서는 주축이다. 결장할 경우 상대팀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 K-리그 스플릿의 첫 라운드는 이번 주말인 15일과 16일 열린다.
각 팀 사령탑의 머릿속도 복잡하다. 곽태휘 이근호 김신욱 김영광 등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차출된 김호곤 울산 감독은 수문장 김영광을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3명을 모두 선발에서 제외시킬 예정이다. 울산은 15일 경남과 원정에서 격돌한다. 19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기다리고 있어 불가피한 선택이다. 선발에서는 제외하지만 경기 양상에 따라 교체로 투입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하대성과 고요한의 서울은 한 명이 더 A매치에 출전했다. 주포 데얀이 몬테네그로대표팀에 차출됐다. 그는 13일 귀국했다. 16일 부산과 일전을 치른다. 울산에 비해 하루의 여유가 더 있지만 원정이라 고민은 비슷하다. 특히 고요한이 걱정이다. 그는 우즈벡전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풀타임 출전했지만 부진한 플레이로 도마에 올랐다. 부담을 먼저 털어내는것이 급선무다.
15일 포항과 홈경기를 치르는 수원은 정성룡과 오범석이 돌아왔다. 전북의 이동국은 16일 제주 원정이 기다리고 있다. 각 팀들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해 무리하지 않은 범위에서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상 첫 스플릿시스템은 'A매치 후유증'에서 출발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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