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전통의 강팀 페라리 회장이 풍동설비를 없애고 F1 레이스 소요시간은 절반으로 하자는 제안을 내놔 화제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은 "서킷 실제 테스트를 늘리고 공기역학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며, 나아가 레이스 길이를 단축하는 안에 대해서도 한 번 논의해보자"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비용이 더 적게 드는 F1을 원한다"며 "상용화 가능성이 제로이고, TV 화면에 비치지도 않는 작은 윙 플랩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24시간 동안 풍동설비를 가동 시켜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그랑프리에서 만난 FIA 회장 장 토드, F1 최고경영자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젊은이들이 볼 땐 레이스가 너무 길다"며 "1시간 30분짜리 현행 레이스를 2부로 나누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서 FIA 회장 장 토드는 비용 삭감과 관련해 "2005년 이후 30%의 비용을 삭감했지만 앞으로 3년 내에 추가적으로 30%를 더 삭감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향후 매뉴팩처러 아우디, 도요타, 포르쉐, 또는 한국의 메이커들이 F1 엔진을 제조하도록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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