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펼쳐질 첼시와 QPR전을 앞두고 양팀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축구팬들의 날카로운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영국 대중일간지 더선은 14일(한국시각) QPR 선수들이 라커룸 미팅을 통해 인종차별에 연루된 존 테리, 애슐리 콜에 대응할 방법을 오늘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선수들이 안톤 퍼디낸드를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감정적으로 격앙돼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존 테리는 지난해 10월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QPR전에서 안톤 퍼디난드에게 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언사로 논란에 휩싸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 완장을 박탈당하고 격렬한 여론의 비난에 직면했지만, 지난 7월 웨스트 런던 치안재판소은 '증거 불충분'의 이유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퍼니낸드와도 절친했던 콜이 증인으로 나서며 테리를 적극 옹호했다.
발목 부상 중인 테리와 콜이 QPR전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퍼디낸드는 두 선수와 경기 전 악수를 거부하겠다고 공언했다.
QPR과 첼시는 15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2012-13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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