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22·한화)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주말 한국에서 열린 한화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은 대회가 끝나고 하루가 지난 월요일 영국으로 날아갔다. 빡빡한 일정 탓에 체력적이나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유소연은 생애 두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US여자오픈골프 챔피언 유소연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 링크스(파72·6657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강혜지(22)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은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리더보드 맨 윗줄에 자리를 잡았다. 강혜지는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유소연과 동타를 이뤘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1년10개월 만에 우승 갈증을 푼 신지애(24·미래에셋)는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라 2주 연속 우승과 브리티시오픈 정상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지애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신지애를 비롯해 관록의 카리 웹(호주)과 미야자토 아이(일본), 한국계 비키 허스트(미국) 등 무려 9명이 공동3위에 포진해 치열한 추격전을 예고했다. 이 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청야니(대만)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12위로 무난하게 첫날을 마쳤다. 3주 전 캐나다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세계 여자아마추어 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5)도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이븐파 72타로 공동 12위에 올라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를 5개나 잡아냈지만 보기도 5개를 쏟아내 아쉬움을 남겼다. 서희경(26·하이트), 박인비(24), 한희원(34·KB금융그룹)도 청야니,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12위 그룹에 합류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25)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강풍과 쌀쌀한 날씨,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벙커로 무장한 까다로운 코스 세팅은 선수들을 괴롭혔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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