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 기대주 정석영(건국대·446위)이 중국 닝보챌린저(총상금 5만달러)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정석영은 14일 닝보챌린저 단식 8강에서 대회 2번시드 장제(중국·154위)를 맞아 2대0(6-1, 6-4)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정석영은 본선 1회전에서 대만 국가대표인 양충화(222위)를 제압했다. 8강에서 중국 국가대표 에이스인 장제마저 무너뜨리고 생애 첫 챌린저 4강 무대를 밟았다.
정석영은 "챌린저대회에서 처음 4강에 진출해 기쁘다. 컨디션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몸 관리가 우선이다.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상의 플레이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석영은 예선통과점수 3점과 4강 진출로 29점을 획득해 총 32점의 랭킹포인트를 얻었다. 330위대로 랭킹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정석영은 우디(중국·160위)와 이추후안(대만·698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석영은 한솔제지의 후원으로 해외투어를 뛰고 있다. 김영홍(한솔제지) 코치가 투어코치로 동행하고 있다. 김영홍 코치는 "준비된 선수에게는 기회가 오는 것 같다. 꾸준한 연습의 결과이다. 특히 정석영은 성실함이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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