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21)이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4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정희원은 14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리조트 오션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672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정희원은 전날 선두 양수진(21·넵스)을 4타차로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시즌 두번째 우승을 노리는 양수진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적어내고 버디는 2개에 그쳐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2위로 밀렸다. 2009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정희원은 매년 시즌 상금 랭킹 하위권에 머물러 시드 선발전을 다시 치렀다. 올해도 톱10에 단 한차례 드는데 그친 정희원은 이번 대회 들어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꿰찼다.
6번홀(파5)에서 1타를 줄인 정희원은 8번홀(파3)부터 10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탔다. 15번홀(파3)에서 3m 파퍼트를 놓쳐 1타를 잃은 정희원은 17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버디로 만회했다.
임지나(25·한화)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를 적어내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이정민(20·KT), 최유림(22·고려신용정보) 등도 이븐파 144타로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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