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가 기성용(23)의 몸상태를 체크하며 애스턴빌라와의 원정경기 출전 여부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웨일스 지역시 '디스 이즈 사우스 웨일즈'는 13일(한국시각) '애스턴빌라전에 앞서 기성용의 몸상태가 정상이 되길 기다리고 있다'는 제목하에 기성용의 우즈베키스탄전 출전 소식과 자책골을 넣은 사실까지 자세히 전했다. 이어 '기성용이 웨일스까지 먼 길을 오고 있다. 애스턴빌라전에서 벤치에 대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자책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을 어시스트 하며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 몸은 다소 무거워보였다. 이어 13일 터키와 런던을 거쳐 웨일스에 도착한 기성용은 팀 훈련에 합류해 몸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쉴 틈이 없는 일정이지만 기성용은 15일 애스턴빌라 원정경기에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의 합류가 반갑다. 벤치에 있는 것만으로도 팀내 포지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그는 "팀내 경쟁은 꼭 필요하고 좋은 일이다. 우리팀에서 베스트 11을 장담할 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 이런 생각이 팀의 수준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성용은 1일 선덜랜드와의 EPL 3라운드를 통해 EPL 데뷔전을 치렀다. 컵대회에 이어 EPL 데뷔전에서도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그는 A매치가 끝난 현재 주전 도약을 위한 경쟁 선상에 놓여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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