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로 복귀한다."
잔여시즌 보이콧을 선언한 상주 상무 선수단이 15일 경기도 성남 국군체육부대로 복귀한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15일 "오전에 부대 복귀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제 부대에 들어가서 부대 얘기도 듣고 상주 얘기도 들어봐야겠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상주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창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정규리그 30라운드를 15위로 마친 상주는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창원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그러나 11일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상주의 2부리그 강제 강등이 결정됐고 국방부가 잔여시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더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박항서 감독은 "일단 선수단이 군인이니깐 크게 동요하거나 표현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부대에 가서 애들은 계속 훈련시킬 예정"이라며 "갑자기 실직자 비슷하게 된 느낌이다"라며 씁쓸해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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