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쳐 순연된 브리티시여자오픈이 경기 재개 일정을 밝혔다.
영국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 링크스(파72·6657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대회 2라운드가 강풍으로 순연되자 대회조직위원회는 "15일에 2라운드를, 16일에는 3,4라운드를 진행한다.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컷 기준도 공동 65위에서 공동 50위로 축소됐다.
경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16일에는 1번홀과 10번홀 동시 티오프로 경기가 진행된다. 3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성적순에 의해 조 편성을 하지 않고 4라운드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 유소연(22·한화)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리더보드 맨 윗줄에 자리를 잡았다. 강혜지(22)는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유소연과 동타를 이뤘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1년10개월 만에 우승 갈증을 푼 신지애(24·미래에셋)는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라 2주 연속 우승과 브리티시오픈 정상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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