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600만파운드)를 받고 이적한 선수도 팀을 위해 무한 경쟁에 예외일 순 없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이 치열한 주전 경쟁이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14일(한국시각)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포지션에 경쟁이 필요하다. 누구도 베스트 11을 확정한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까지 2승1무로 2위에 올라있는 스완지시티는 패싱 게임을 통해 EPL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페인에서 건너온 미추가 4골로 득점 선두에 오르는 등 기존 선수들의 활약이 좋다. 이에 라우드럽 감독은 기성용과 에르난데스가 새로 팀에 합류했지만 기존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판단을 내린 듯 하다.
라우드럽 감독은 "큰 그림을 봐야한다. 경기 중에 선수를 교체한다해도 같은 수준의 실력을 가진 선수가 들어가는게 중요하다. 누군가 선발로 나선다면 경쟁자는 벤치에 앉을 수 밖에 없다. 기성용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당장 벤치에서 주전 경쟁을 치러야하지만 기성용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나보다 . 라우드럽 감독은 최근 인터뷰마다 "선덜랜드전에서 기성용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EPL 데뷔전에 합격점을 줬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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