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3·카디프)의 잉글랜드 데뷔 기회가 또 무산됐다.
김보경은 16일(한국시각)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와 리즈 유나이티드 간의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5라운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카디프에 합류한 김보경은 당초 2일 울버햄턴과의 리그 4라운드 출격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팀이 한 장의 교체카드만 쓴 상황에서 2-0으로 앞서가 출전이 유력시 됐지만, 리즈의 추격골이 터지면서 경기 내용이 팽팽하게 전개되어 결국 기회를 잡지 못했다. 카디프는 접전 끝에 리즈를 2대1로 꺾고 울버햄턴전에 이어 연승에 성공했다. 리그 성적은 3승1무1패 승점 10이 됐다.
리즈전에서 데뷔 기회를 놓친 김보경은 18일 런던에서 펼쳐질 밀월과의 리그 6라운드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 데뷔에 도전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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