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판이) 비상식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고양원더스 김성근 감독은 17일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넥센 김시진 감독의 갑작스러운 경질. 한마디로 충격이다. 김 감독은 "한화 한대화 감독도 그렇고, 김시진 감독도 그렇고 시즌 중에 그렇게 경질하는 법이 어디있냐"고 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 당연하다. 3년간의 재계약 첫 해. 올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넥센이다. 게다가 리빌딩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조화롭게 잡고 가는 상황.
내년이 더 기대되는 넥센이기도 했다.
그런데 수장을 단칼에 쳤다. 시즌이 채 끝나지도 않았다. 많은 루머도 돌고 있다.
김 감독은 "오전 11시에 김시진 감독과 통화를 했다. 당시 (경질된) 낌새를 눈치채진 못했다. 얘기할 것을 하고 끊었다"고 했다.
그는 "감독의 힘이 너무 많이 약해졌다. 이래서는 안된다"고 했다.
팀성적과 감독의 관계는 불가분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경질은 팀 성적에 관한 문제만은 아니다. 팀 내부의 문제, 구단 최고위층과의 갈등이 내포돼 있다. 김성근 감독은 이런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싶어하는 눈치. 하지만 직접적으로 말을 꺼내진 않았다.
그래서 그는 구체적인 말 대신 "비상식적"이라는 말로 심경을 대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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