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이 걸려 있는 코오롱 55회 한국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3억원)가 올해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가장 큰 변화는 3.4라운드 플레이 방법이다. 이전까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모두 1조 3인 플레이를 했다. 그러나 이번엔 3,4라운드에는 2명의 선수만을 같은 조에 편성한다. 갤러리에게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다. 스트로크 플레이지만 마치 매치 플레이를 보는 듯한 흥미를 일으키기 위해서라고 한국오픈 대회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연장전 방식도 바뀐다. 이전까지는 18번홀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연장전을 치렀지만 올해부터는 16, 17, 18번홀까지 3개홀의 성적을 합산해 승자를 가린다. 한국오픈은 다음달 18일부터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를 비롯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이 출전한다. 올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 등 메이저급 대회를 석권한 김비오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과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통산 3번째 우승을 하게 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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