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전체 매출이 3.3% 떨어진 3억2000만 파운드(약 5614억원)를 기록했다.
BBC등 영국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각) 맨유의 재정 보고서를 인용했다. 지난달 뉴욕 증시 상장을 일구어낸 맨유는 매 분기 및 매년마다 재정 보고서를 공시해야만 한다.
총 매출이 3.3% 떨어진 것은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기 때문이다. 맨유는 FC바젤(스위스)에게 밀리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로파리그로 떨어졌지만 이 대회에서도 16강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기 탈락으로 인해 받은 방송중계권료는 1억400만 파운드(약 1888억원)에 불과했다. 예년에 비해 11.3%가 떨어진 수치다.
뉴욕 증시 관련 투자회사 관계자는 "이번 경우에서와같이 상장된 축구 클럽들은 경기장 위에서의 성과와 주가가 연동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폰서십과 각종 용품 사업에서는 좋은 성적을 받았다. 1억1760만 파운드(약 2135억원)를 벌어들였다. 13.7% 늘어난 수치다. 이는 DHL과 트레이닝 키트 스폰서십을, 셰보레와는 2014~2015시즌부터 시작하는 7년짜리 메인 유니폼 스폰서십을 체결한 덕택이다. 맨유의 수익은 2330만 파운드(약 423억원)를 기록했다.
부채는 여전히 천문학적이었다. 맨유의 전체 부채는 4억3690만 파운드(약 7933억원)로 6800만 파운드 늘어났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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