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브라질 출신 듀오 하피냐와 마라냥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알힐랄 격침 선봉에 선다.
울산은 19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알힐랄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이날 김호곤 울산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브라질 출신 외국인선수 하피냐를 두고 마라냥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좌우 측면 공격수에는 김승용과 이근호를 내세웠다. 공격이 강한 알힐랄에 맞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겠다는 김 감독의 의중을 엿볼 수 있는 공격진이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에스티벤과 김동석을 낙점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김동석은 패싱력도 좋아 공격에 파괴력을 더할 전망이다.
포백 수비라인은 이 용-강민수-곽태휘-김영삼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영광에게 맡겼다.
반면 알힐랄은 후반 조커로 투입이 예상되던 유병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유병수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힐랄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외국인선수 웨슬리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울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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