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와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가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1차전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애들레이드와 분요드코르는 19일(한국시각) 호주 애들레이드의 힌디마시 스타디움에서 가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1차전에서 두 골씩을 주고 받으며 2대2로 비겼다. 애들레이드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가르는 듯 했으나, 퇴장 변수가 발생하면서 수적 열세에 시달린게 결국 동점으로 가는 원인이 됐다. 분요드코르는 전반 막판과 후반 중반 각각 득점에 성공하면서 패배 위기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선제골은 애들레이드가 터뜨렸다. 전반 8분 바비에로의 패스를 받은 램지가 골망을 가르면서 리드를 잡았다. 상승세를 탄 애들레이드는 전반 18분 코스토풀로스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전반 44분 부가드가 퇴장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고, 전반 44분 분요드코르의 하사노프가 추격골을 터뜨리며 점수차가 좁혀졌다. 분요드코르는 1-2로 뒤진채 시작한 후반전 애들레이드의 공세를 잘 막아냄과 동시에 동점 찬스를 노렸다. 결국 후반 30분 살로모프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애들레이드와 분요드코르는 10월 2일 또는 3일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8강 2차전을 치른다. 두 팀 중 승리를 거둔 팀이 4강에 올라 울산 현대-알힐랄 간의 8강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다투게 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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