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 타이거 우즈는 곧 매킬로이다."
짐 퓨릭(미국)이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퓨릭은 1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매킬로이는 2012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며 "현재 시점에서 타이거 우즈는 곧 매킬로이"라고 말했다.
퓨릭은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라이더컵에서 유럽 대표로 출전하는 매킬로이와 대결을 펼쳐야 하는 상황. 경계심을 나타내면서도 타이거 우즈와 매킬로이의 승부에 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럽팀에서는 매킬로이가 경계 대상이다. 모든 팬이 그를 보고 싶어한다. 그러나 우즈 역시 우즈이기 때문에 우즈와 매킬로이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다."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도 매킬로이에게 큰 힘을 실어줬다. 그는 미국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최고의 선수가 우즈에서 매킬로이로 바뀌고 있다. 매킬로이는 최근 네 차차례 대회에서 3승을 거뒀다는 것은 매킬로이가 우즈의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즈도 이제 자신의 시대가 끝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15년 주기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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