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의 소속팀 오릭스가 류현진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타자와 최고 투수가 한 팀에서 뛰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20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가 내년 시즌을 대비해 새 외국인 선수로 한화 류현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시속 150km대 초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는 한국 최고의 좌완투수'라고 소개했다. 프로 7년차인 류현진은 올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얻지는 못하지만 구단 동의하에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해외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문제는 한화의 해외 이적 동의 여부를 떠나 류현진의 관심이 오직 미국 메이저리그에 쏠려있다는 것. 실제로 메이저리그의 여러 구단들이 한국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최근 류현진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
한편, 이 매체는 오릭스가 LG의 외국인 투수 벤자민 주키치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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