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숙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60)대한탁구협회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대한탁구협회는 20일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현재 단양군청 감독이자 협회 이사와 강화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을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탁구협회 전무 자리는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겸 협회 전무가 지난 8월 미국으로 1년 유학을 떠난 후 공석이었다. 협회는 "한국 탁구가 세대교체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협회와 대한체육회 등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온 정 회장이 전무직을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 신임 전무는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 일하며, 내년 협회 대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임기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정 신임 전무는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한국 구기종목 사상 최초로 세계 정상에 오른 '사라예보 신화'의 주역이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최초의 여성선수단장을 역임한 이래 대한체육회(KOC) 이사,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생활 스포츠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따뜻한 카리스마와 강인한 추진력으로 탁구계는 물론 체육계 안팎에서 폭넓은 신임을 받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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