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한 투수전의 균형을 깬 쪽이 삼성이었다.
삼성은 2일 광주 KIA전에서 상대 선발 김진우를 상대로 5회 이승엽이 1타점 결승 적시타를 뽑았다.
반면 KIA 타선은 삼성 마운드를 상대로 찬스를 만들고도 득점을 하지 못했다. 삼성은 8회 1사 이승엽이 볼넷으로 나간 후 김진우가 물러나자 4점을 쓸어담았다. 이지영의 밀어내기 볼넷과 조동찬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4점을 달아났다. 승패는 여기서 갈렸다.
KIA는 3회 찬스에서 2루 주자 이용규가 무리하게 홈 쇄도하다 태그아웃됐다. 6회와 8회에는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해 2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 배영수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삼성은 69승48패2무로 매직 넘버 9를 남겨두게 됐다. 2연패의 KIA는 54승60패6무로 6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3연승의 넥센(57승62패2무)이 5위가 됐다.
광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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