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모처럼 팀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3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대타로 나가 2루타를 터뜨린 뒤 결승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빈니 로티노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B1S에서 상대 투수 앤서니 스와젝의 4구째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뒤 펜스를 직접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다. 올시즌 38번째 2루타로 지난 2009년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2루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 이 안타로 지난 2010년 이후 2년만에 시즌 150안타 고지도 돌파했다.
추신수는 제이슨 킵니스의 1루수 땅볼때 3루로 진루했고, 계속된 만루 상황에서 케이시 코치먼의 끝내기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4대3으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7푼4리에서 2할7푼6리로 끌어올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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