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음주교통사고를 낸 불펜 투수 손영민(25)에게 가장 강력한 징계를 내렸다. 21일 구단 상벌위원회를 열어 임의탈퇴 결정을 내렸다. 손영민은 이날 새벽 3시쯤 광주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교통사고를 냈고, 경찰에 불구속 입건 처리됐다.
임의탈퇴 결정에 따라 손영민은 21일부터 향후 1년 동안 선수로서의 모든 활동이 정지된다. 선수 등록 자체가 안 되며 다른 팀으로 이적도 불가능하다.
최근 팀 성적 부진으로 어수선한 KIA는 손영민이 프로야구 선수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했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구단 이미지를 실추시킨 점 등을 징계 이유로 들었다. 구단은 손영민과 동의하에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손영민은 이번 사고로 선수 인생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아직 군복무도 해결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손영민은 이번 임의탈퇴 조치와 군입대까지 고려할 경우 향후 최소 2년 이상 KIA 유니폼을 입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광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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