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두였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추락했다. 짐 퓨릭(미국)이 선두로 올라섰다.
퓨릭은 22일(한국시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7천154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3개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가 된 퓨릭은 6언더파 134타를 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전날 12위에서 단숨에 단독 1위까지 올라왔다.
반면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우즈는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를 쏟아내며 3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이 코스에서 우즈가 최근 14년간 낸 최악의 성적이다. 순위도 공동 12위로 밀린 우즈는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를 적어내 선두와 격차가 6타로 벌어졌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 공동 7위에 올랐다. 전날 12위에서 소폭 상승했다.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매킬로이는 현재 순위가 유지되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된다.
한국계로 유일하게 출전한 재미교포 존 허(22)는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가 된 존 허는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27위에 머물렀다. 버바 왓슨과 보 반 펠트(이상 미국)가 나란히 5언더파 135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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