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2경기 연속 2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또 도루 1개도 추가해 시즌 19호 도루를 기록했다.
23일 캔자스시티전 2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지난 21일 미네소타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추신수는 타율이 2할7푼9리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리치의 92마일짜리 직구를 밀어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에도 안타를 터뜨렸다. 2사 주자없는 상황,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90마일 낮은 직구를 공략해 라인드라이브로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 제이슨 킵니스가 범타로 물러나 더 이상 진루는 하지 못했다.
6회 선두로 나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내야 땅볼을 기록했다. 1루수 땅볼을 쳤는데, 1루주자 루 마슨이 2루에서 포스아웃되는 사이 추신수는 출루를 기록했다. 이어 제이슨 킵니스의 안타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타석 때 3루를 훔친 뒤 포수 송구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 들었다. 7회 타자 일순해 다시 타석에 섰지만 투수 직선아웃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9회 1사 만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로 타점을 추가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모처럼 타선이 폭발하며 캔자스시티에 15대4로 대승을 거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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