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올시즌 대회 첫 원투피니시를 기록하며 시상대를 점령했다.
아트라스BX팀 간판 드라이버 김중군-조항우 선수는 23일 전남 영암 F1서킷에서 열린'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이하 KSF)'6라운드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3800cc, 한국타이어) 클래스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아트라스BX팀은 모두 18대의 차량이 출전한 이번 레이스에서 예선 2, 3위로 출발해 선두였던 정의철 선수를 제치고 쾌조의 질주 끝에 시상대 1, 2위 자리를 섭렵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블라운드 방식으로 열린 이번 연속경기에서 전날의 5라운드 부진을 깨끗이 털어버리고 시즌 막판 좋은 성적으로 모터스포츠팬들에게 인상깊은 레이스를 남긴 것.
전날의 5라운드에서는 조항우 선수가 5위, 김중군 선수가 8위의 성적을 올렸다.
경기내용면에서도 월등한 테크닉을 선보이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6라운드에서 김중군과 조항우 선수는 경기시작 스타트와 동시에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정의철(DM레이싱) 선수를 잇따라 추월하며 원투피니시의 가능성을 높였고, 결국 나란히 피니시 라인을 통과해 환호를 받았다.
김중군 선수는 올시즌 두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시리즈 포인트 2위로 올라서게 됐고, 조항우 선수는 그동안 눈앞에서 포디움 진입을 놓치는 불운을 털어버리고 시즌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조항우 선수는 멀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아버지가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한 가운데 2위를 거둬 기쁨은 배가 됐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이로써 KSF 대회 2년만의 첫 원투피니시를 장식하고 팀 창단 이후 4번째 우승을 거머쥐는 높은 기술력을 선보였다.
시즌 2승을 거둔 김중군 선수는 "스타트에 자신이 있었기에 조항우 감독님과 함께 1, 2위를 마크할 수 있었고 이번 더블라운드를 위해 밤새워 차량셋팅과 경기를 준비해준 우리 팀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2위 조항우 감독겸 선수는 "KSF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지고 매우 치열한 경기로 변해 1위~10위간 기록이 많이 줄어 더욱 흥미를 높인 가운데 우리 팀이 원투피니시를 거둬 매우 만족한다"며 "팀원 모두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드라이버 득점순위는 현재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이 시리즈포인트 128점으로 1위를 질주, 이어 김중군 105점, 조항우와 오일기 선수가 102점을 기록중이다.
최명길은 자력으로 시리즈챔피언을 확정 지으려면 10월말 마지막 경기에서 최소한 7위 이내의 성적만 기록하면 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SF, 아트라스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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