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싸이는 25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CNN과 인터뷰를 했을 때 내 약력에 대해 알고 있더라. 그때 대답 그대로 일 것 같긴 한데 사실 내가 이런 기회를 맞이한 건 대중의 용서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데뷔하고 12년 동안 가수 생활을 접을 뻔한 적도 있었겠고, 대중들이 나를 받아들이지 않을 뻔한 적도 있었고. 어쨌거나 한국에서 내가 12년째 강건하게 가수로서 무대에 선 상태에서 얻게된 기회였다. 용서, 용인이라는 말이 맞겠다. 그런 걸 대중들로부터 얻지 못했으면 6집 앨범을 내는 일도 없었고 '강남스타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랬으면 오늘의 기회도 없지 않았을까 생각해서 그날 그런 얘기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마찬가지다. 솔직히 요즘 미국에 있으면서 굉장히 행복하고 기쁜데 되게 힘들었다. 일단 외롭고 집에 가고 싶고 호텔방은 너무 외롭고. 그리고 비행기도 왔다갔다 오래타니까 힘들었다. 가장 힘들었던건 일이 끝나면 쉬어야 하는데 일이 끝나도 영어를 써야 하는 것"이라며 "댓글 보면 칭찬해주니까 그때부터 발음이나 여러가지 신경쓰게 됐다. 대학시절 4년 정도 있었던 영어다. 질문 받으면 머릿속에서 번역하고 그거에 대한 답을 한국어로 한 다음에 번역해서 답하는데, 방송 특성상 빨리 해야하고 그와중에 웃기고 싶어서 머리가 아프다. 그럴 때마다 포털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연일 좋은 기사가 있고, 댓글을 보면 12년 만에 처음으로 내 건강까지 염려해 줬다"고 전했다. 또 "그런거 볼때마다 힘도 나지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브리트니 스피어스 깜짝 카메라나 NBC '투데이쇼' 생방송 무대 등은 떨렸다. 그런데 그런 응원과 성원들이 내가 좀더 당당하고 뻔뻔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해줬다. 항상 너무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는 약 2주간 국내에 머문 뒤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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