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은퇴한 '브라질 축구황제' 호나우두(36)가 TV를 통해 거구가 된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호나우두는 25일(한국시각) 첫 방송된 TV 글로보의 인기 다이어트 프로그램 '메디다 체르타'에 출연해 체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이날 기본적인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그는 몸무게 측정에서 118.4kg을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본인조차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호나우두는 "현역 시절부터 체중조절에 트라우마가 있었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호나우두는 선수 생활 말기인 2007년 AC밀란 시절부터 체중 문제로 고생을 했다. 지난해 결국 갑상선 이상으로 때 이르게 은퇴하고 운동을 접으면서 급격히 살이 불어났다. 은퇴 무렵 그의 몸무게는 90kg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호나우두가 다이어트에 도전한 것은 건강에 대한 위기감과 함께 동료 지네딘 지단(프랑스)가 주관하는 자선 경기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보다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기 위해서다.
"목표를 정하면서 새 삶을 찾았다"고 활기를 띤 호나우두는 일요일마다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 3개월간 출연하며 전성기 때 모습을 되찾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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