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이 급하게 미국으로 출국했다. 숙부의 장례식이 참석하기 위해서다.
유먼은 27일 오전 7시15분 비행기를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작은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들었기 때문. 부친이 아닌 숙부의 별세 소식에 외국인 선수가 고국에 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롯데의 한 관계자는 "유먼과 작은아버지의 관계가 친부모 이상으로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친아버지같은 숙부가 돌아가셨다는 말에 유먼은 구단에 미국행을 요청했고, 구단도 흔쾌히 허락했다. 유먼이 왼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편, 유먼은 장례식을 마친 후 30일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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